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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스토어 - 프로덕션 액세스, 비공개 테스트 실패 후기

Une_ 2026. 7. 31. 02:46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게임 하나 출시하려 했다가, 

열받아서 작성하는 후기 글.

 

일단 개발자 등록 비용 25달러가 있다.

약 35,000원 정도이다.

돈을 내고 개발자 등록을 했으면 스토어에 앱 등록이 당연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앱을 출시하려니 예전엔 없던 14일간 12명에게 테스트를 요청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이건 뭐 그렇다고 치고, 너무 귀찮았지만 어찌저찌 품앗이 앱으로 진행했다.

14일간 테스트 요건을 충족 시킨 뒤에 프로덕션 액세스 신청을 했다.

프로덕션 액세스 확인도 무슨 7일이나 걸렸다.

 

그리고 7일을 기다린 끝에 빠꾸먹어서 14일 걸리는 테스트를 또 하랜다...

빠꾸 먹은 이유는 아마 테스터 분들이 실제로 앱을 실행 안했다던가 그런 집계 결과가 나와서 그런가 싶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은 채, 다시 테스트하라는 결과만 전달된다.

14일 테스트를 이미 한 번 진행했는데, 이유도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같은 과정을 다시 반복해야 한다.

 

 

신규 개인 개발자에게만 적용되는 정책

내가 특히 화가 나는 부분은 

이런 귀찮은 짓을 신규 개발자 계정에만 적용한다는건데,

난 예전에 대학생 때 만든 개발자 계정이 있었지만 한동안 앱을 올리지 않아 계정 해지를 당했다.

이 해지 당한 계정은 복구도 불가능하고 수수료도 환불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수수료 새로 내서 새 계정을 만든건데,

개인 개발자에게 저런 테스트를 요구하는게 어이가 없다.

 

테스트야 당연히 하면 좋고, 무분별한 스팸 앱을 막는다는 취지는 인정 하겠는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측에서 인력을 써서 직접 걸러내든지...

 

또 이 짓을 한 번하면 끝이 아니라 새 앱을 출시할 때마다 다시 요구된다고 하는데 

예전에 만든 계정을 방치한게 참 후회된다.

 

한 번 인증됐으면 인증된 개발자로 넘기던가 

신규 가입한 개발자만 이런 짓을 모든 앱에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현재 방식은 악성 개발자를 정확하게 걸러내기보다는, 

정상적으로 게임 하나 출시하려는 개인 개발자를 지치게 만드는 제도처럼 느껴진다.